지난해 열린 첫번째 올스타전은 오랫만에 옛 스타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관중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 준비를 많이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.
그런데 올 시즌도 똑같은 포맷이다. 팬들의 투표를 받아 선수들이 선발됐다. 큰 의미는 없었다.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발됐다. 경기 내용도 비슷했다. 은퇴 후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해 힘겨운 플레이가 나왔다. 감동을 얻고 싶었지만 지난해 이미 모두 나왔기 때문에 변한게 없었다. 시즌 중 펼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.
어설픈 진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. 외국인 선수 덩크 콘테스트가 그 대상이었다. 방송 중계가 있는 가운데 시간이 지체돼 콘테스트 방식을 바꿨고 몇몇 선수들은 2라운드 기회를 박탈 당했다.
특히 서울 삼성의 대리언 타운스는 퍼포먼스가 허용되는 2라운드에서 음악 '강남스타일'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지만 할 수 없게됐다. 진행이 미숙한 이벤트 업체의 실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. 원래 진행될 올스타전도 아니었기 때문에 행사가 엉망이 될 수밖에 없었다.
1시간 가량 진행될 것이라는 클럽댄스 파티도 30분을 채 갖지 못했다. 초대가수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'복고음악'이 이어졌다.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젊고 어린 관중들인데 노래는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의 나이때에 어울렸다. 경기 중간에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할때도 '빙글빙글' 같은 고전가요가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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